전력거래소, 제15회 서울국제전력시장 컨퍼런스 개최
전력거래소, 제15회 서울국제전력시장 컨퍼런스 개최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9.09.08 10:4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소비자 참여 확대와 재생E 증가 위한 전력시장 대응 등 논의
지난 6일 코엑스인터콘티넨탈호텔(서울 강남구 소재)에서 열린 제15회 서울국제전력시장 컨퍼런스에 참석한 내외귀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6일 코엑스인터콘티넨탈호텔(서울 강남구 소재)에서 열린 제15회 서울국제전력시장 컨퍼런스에 참석한 내외귀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타임즈】 전력거래소(이사장 조영탁)가 지난 6일 코엑스인터콘티넨탈호텔(서울 강남구 소재)에서 ‘소비자 참여 확대와 재생에너지 증가를 위한 전력시장의 대응’을 주제로 한 ‘제15회 서울국제전력시장 컨퍼런스(The 15th Seoul International Conference on the Electricity Market)’를 개최했다.

전력거래소 측은 해외에서 활발히 논의되는 전력시장에서의 소비자 참여 확대와 재생에너지 증가 등 에너지전환시대를 맞은 우리나라 전력시장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안정적인 전력계통운영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 컨퍼런스를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날 컨퍼런스는 2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제1세션은 ‘전력시장에서의 소비자 참여 강화 동향’을 주제로 나카노 아키히코(Nakano Akihiko) 소프트뱅크 부사장과 손성용 가천대 교수, 이유수 에너지경제연구원 에너지정보·국제협력본부장 등이 주제발표를 맡았다.

이어진 토의에 참석한 패널들은 전력시장에서의 소비자 선택권 확대는 무엇보다 중요하며 이 과정에서 이해당사자들 간의 상호조정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했다.

제2세션은 ‘에너지전환에 따른 전력시장과 전력계통운영 대응방안’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신지 타카오(Shinji Takao) 일본 OCCTO 기획처장과 야시로 카즈시게(Yashiro Kazushige) 도쿄전력 부장, 전영환 홍익대 교수, 장길수 고려대 교수 등이 주제발표를 했다.

또 토의에 참석한 참석자들은 지속적인 재생에너지 증가에 따른 전력계통 안정화를 위한 신재생에너지통합관제시스템 개발 계획 등 신기술뿐만 아니라 전력계통운영자인 전력거래소 역할과 위상제고가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이날 조영탁 전력거래소 이사장은 “에너지프로슈머제도 촉진과 수요자원시장 확대 등으로 소비자 참여가 강화되고 재생에너지비중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이날 컨퍼런스는 앞으로 전력산업 로드맵을 그려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