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국산화 T/F 발족…3년간 모두 1000억 원 투입
한수원 국산화 T/F 발족…3년간 모두 1000억 원 투입
  • 정아름 기자
  • dkekckd@naver.com
  • 승인 2019.09.06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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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 한국수력원자력(주)(사장 정재훈)이 일본의 수출규제조치 등을 계기로 원전용과 수력발전용 외산자재 국산화를 추진하게 될 부품·장비 국산화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앞으로 이 태스크포스는 발전소별 대내외 공모 등을 통해 국산화 대상을 발굴해 우선순위에 따라 앞으로 3년간 100개 과제에 10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것을 목표로 협력중소기업 등과 연구개발을 추진하게 된다.

또 이 태스크포스는 기존 국산화 개발이 완료된 과제를 현장 적용하는 방안을 동시에 추진할 방침이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앞으로도 한수원은 국산화 노력을 통해 협력회사 제조 경쟁력을 높이고 민간의 신규 일자리 창출, 산업생태계 활성화 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힘을 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수원은 부품·장비부문 기술자립은 중소기업에 달려있는 만큼 중소기업이 세계적인 기술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기술·인력·금융·판로지원 등 자사 동반성장 4개 분야 26개 지원을 통해 협력중소기업의 국산화 개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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