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람객 3만 명 운집…2019 대한민국 에너지대전 막 내려
관람객 3만 명 운집…2019 대한민국 에너지대전 막 내려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19.09.06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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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정책에 대한 국민들의 공감·소통·참여 이끌어내는데 초점 맞춰
26개국 100명 해외바이어 대상으로 124억 원 수출성과 만들어내기도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KINTEX(경기 고양시 소재)에서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는 첫 걸음, 에너지효율 혁신’을 주제로 한 2019 대한민국 에너지대전 현장.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KINTEX(경기 고양시 소재)에서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는 첫 걸음, 에너지효율 혁신’을 주제로 한 2019 대한민국 에너지대전 현장.

【에너지타임즈】 에너지산업과 국민이 만날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열린 올해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이 최근 15년 중 최대인 3만 명이 운집하는 등 에너지정책에 대한 국민들의 공감·소통·참여 이끌어내고 막을 내렸다.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김창섭)은 에너지산업의 현재를 보여주고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기회를 국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KINTEX(경기 고양시 소재)에서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는 첫 걸음, 에너지효율 혁신’을 주제로 한 ‘2019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을 개최했다.

올해 박람회는 그 동안 전념해 왔던 에너지산업 활력 제고와 중소기업 수출 지원을 넘어 에너지정책에 대한 국민들의 공감·소통·참여를 이끌어내는 차원에서 한층 업그레이드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외형적인 규모 확장이 눈에 띈다. 이 박람회에 역대 최대인 307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모두 3만6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는 등 최근 15년 간 최다 참관객 수를 갱신한 것으로 집계됐다. 게다가 수출상담회에서 구매력 있는 해외빅바이어 26개국 100명이 참가해 계약 19억9700만 원과 양해각서 104억 원 등 모두 124억 원의 수출성과를 올린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박람회는 ▲에너지효율 혁신 특별관 ▲에너지효율관 ▲신재생에너지관 ▲지역EXPO관 ▲공공에너지관 ▲대기업관(에너지효율+신재생) ▲국민참여관 ▲해외관 ▲스마트조명 특별관 ▲녹색건축 특별관 ▲KOITA 특별관 ▲신재생에너지 종합지원센터 ▲수출상담회장 ▲자전거발전 기네스 도전장 ▲에너지 콘텐츠 공모전 국민심사장 등 15개 전시관으로 꾸며졌다.

관람객들은 올해 새롭게 신설된 에너지효율 혁신 특별관에서 에너지효율혁신을 위한 비전·과제·기대효과 등을 한 눈에 조망해보는 한편 에너지효율관에서 정보통신기술(ICT) 접목 전자제품과 고효율 에너지솔루션 등 다양한 제품과 기술을 만났다.

또 이들은 스마트조명 특별관을 방문하면 한국광기술원 등 15개 중소․중견기업의 에너지효율 관련 제도·제품·기술 등을 살펴보는 동시에 지역EXPO관에서 16곳 광역지자체 내 우수중소기업 제품과 광역지자체별 에너지정책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기도 했다.

이와 함께 이들은 공공에너지관에서 한국수력원자력(주)과 한국남동·중부·서부·남부·동서발전(주), 한국지역난방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공공기관에서 추진하고 있는 에너지 관련 정책·현황·성과 등을 비롯해 에너지효율향상과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한 정부정책을 한 눈에 보기도 했다.

특히 관람객들은 국민참여관을 방문해 ▲자전거발전 기네스 도전! ▲찾아가는 에너지 놀이터 ▲수소자율주행자동차 만들기 ▲에너지몬스터 VR체험 ▲에너지 미로탈출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에 참여했다.

한편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은 1980년 우수에너지절약 기자재전으로 시작된 대한민국 에너지부문 명실공이 대표 종합전시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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