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일 산업부 차관, 세계에너지총회서 에너지전환정책 홍보
정승일 산업부 차관, 세계에너지총회서 에너지전환정책 홍보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9.09.08 11:0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에너지전환 가속화와 지속가능한 경제발전 위한 신기술 필요성 강조 예정
정승일 산업부 차관.
정승일 산업부 차관.

【에너지타임즈】 정승일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이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 현자에서 열리는 세계에너지협의회(World Energy Council) 주관으로 열리는 제24차 세계에너지총회(World Energy Congress)와 제8차 아시아에너지장관회의에 참석한다.

올해 세계에너지총회는 ‘번영을 위한 에너지(Energy for Prosperity)’를 주제로 열리며 2008년부터 인류가 직면한 세 가지 에너지문제로 에너지안보·에너지형평성·환경지속가능성 등 삼중고 해결을 위한 정책지원·규제개혁·투자확대 등을 논의하는 장으로 꾸며진다.

이 자리는 150개국 1만5000여명의 세계에너지부문 핵심인사가 대거 참석할 예정이며, 고위급 라운드테이블을 비롯한 세미나와 전시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특히 연사로 무함마드 빈 살만 알-사우드(Mohammad bin Salman Al Saud)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겸 부총리, 알렉산더 노박(Alexander Novak) 러시아 에너지부 장관, 댄 브룰렛(Dan Brouillette) 미국 에너지부 부장관 등 300여명이 참여한다.

또 유엔(UN)·세계은행(World Bank)·국제재생에너지기구(IRENA)·국제에너지기구(IEA)·석유수출국기구(OPEC) 등 에너지·환경 관련 국제단체 주요 인사와 GE·BASF·Petronas·Total·Siemens 등 세계적인 기업의 주요인사도 참석한다.

정 차관은 이 총회 장관회담과 제8차 아시아에너지장관회의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토론에 참여할 예정이며, 특히 이 총회에서 에너지삼중고지수 지속적인 개선과 에너지효율 혁신, 재생에너지 확대 등을 통한 에너지전환정책을 홍보할 예정이다.

또 그는 아시아에너지장관회의에서 에너지전환 가속화와 지속가능한 경제발전을 위해 혁신적인 신기술 필요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이뿐만 아니라 정 차관은 아랍에미리트 에너지산업 장관을 비롯한 국무부 장관(석유공사 사장 겸직)과 사우디아라비아 에너지부 장관, 미국 에너지부 부장관 등과 면담을 갖고 원전·신재생에너지·석유·가스 등 에너지·산업·투자협력 확대 방안 등을 논의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