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영준 산업부 실장, 아세안+3 에너지장관회의 등 참석
주영준 산업부 실장, 아세안+3 에너지장관회의 등 참석
  • 정아름 기자
  • dkekckd@naver.com
  • 승인 2019.09.0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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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 회원국과의 협력성과 공유하고 다른 회원국과의 협력 촉구 예정
주영준 산업부 에너지자원실장.
주영준 산업부 에너지자원실장.

【에너지타임즈】 주영준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실장이 오는 5일 태국 현지에서 열리는 아세안+3 에너지장관회의와 동아시아 에너지장관회의에 각각 참석해 아세안 회원국과의 협력성과를 공유하는 한편 더 많은 회원국들과의 협력 기반을 만들어내는데 역량을 집중한다.

먼저 주 실장은 아세안(ASEAN)+3(한·중·일) 에너지장관회의에서 역내 석유·가스시장 투명성 제고와 에너지안보 증대, 청정에너지 보급 확산 등의 중요성을 강조한 뒤 아세안 회원국과의 협력성과를 소개한다.

이어 그는 온실가스감축협력사업 일환으로 미얀마·라오스에서 진행 중인 한국형 에너지효율등급인증사업과 캄보디아 카본프리아일랜드사업 현황 등을 공유한다.

현재 우리나라는 2017년부터 미얀마·라오스에서 가전기기 에너지효율등급제도 수립, 지난 4월부터 에너지효율시험설비기준 마련을 위한 예비타당성조사를 추진하고 있다. 또 2018년 캄보디아에서 수상가옥마을 대상 발전설비용량 10kW 규모 태양광발전과 설비용량 3kWh 규모 에너지저장장치 구축, 2019년 타당성평가, 2020년 캄보디아 내 다른 도서지역으로 사업 확대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그는 최근 에너지수요가 증가하는 인도네시아·베트남을 대상으로 한 에너지안전관리법령체계에 대한 컨설팅과 에너지설비에 대한 안전진단 등의 한국형 에너지안전관리시스템 구축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더 많은 아세안 회원국들의 참여를 촉구할 방침이다.

한국형 에너지안전관리시스템 구축사업은 우리나라에서 2016년부터 아세안 회원국 에너지인프라 안전관리를 위한 에너지안전관리시스템 실태조사와 한-아세안 에너지안전정책포럼, 컨설팅 등의 사업을 추진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특히 주 실장은 아세안+3 에너지장관회의와 연계해 열리는 동아시아(East Asia Summit) 에너지장관회의에서 신재생에너지·수소경제·에너지효율 등을 통한 에너지전환이 지속가능한 경제발전과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필수요소임을 강조할 예정이다. 동아시아는 아세안 회원국과 한국·중국·일본·뉴질랜드·미국·러시아·인도·호주 등을 일컫는다.

또 그는 2018년부터 브루나이와 공동의장국으로 있는 RAPG(Renewable and Alternative Power Generation) 분과의 성과로 자국에서 추진 중인 아세안지역에 적합한 태양광발전 연계 에너지저장장치 모델 개발과 풍력발전기술 타당성조사사업에 대한 계획을 소개한다.

아세안지역에 적합한 태양광발전 연계 에너지저장장치 모델은 말레이시아 3곳 도서지역의 에너지자립화를 위한 발전설비용량 9MW 규모 태양광발전 연계 에너지저장장치 구축 타당성조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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