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전력거래소(이사장 조영탁)가 한국정보화진흥원과 청장·언어 장애인을 대상으로 신재생에너지사업 상담창구를 마련한데 이어 수어통역상담서비스를 지난 2일부터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청각·언어장애가 있는 신재생에너지사업자나 창업희망자가 정보화진흥원 107손말이음센터 영상통화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수어통역중계사와 의사소통하고 중계사가 전력거래소 고객지원센터에 중계 받은 내용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제공된다.
특히 전력거래소와 정보화진흥원은 그 동안 접하기 어려운 신재생에너지 관련 전문용어용 수어를 준비하고 원활한 내용을 전달하기 위해 중계사교육에 나설 계획이다.
정찬주 전력거래소 사회적가치추진팀장은 “앞으로도 전력거래소는 사회적 약자가 공공서비스와 정보접근에 대한 불편을 겪지 않도록 공공기관으로서 그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력거래소는 최근 급증하는 신재생에너지사업자 상담수요에 대처하기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고객지원센터를 설치한데 이어 대국민 고객서비스개선에 힘을 쓰고 있다.
또 전력거래소는 지난 6월 고객의 소리를 마음으로 듣고 미소로 답하겠다란 슬로건을 만들어 포용적인 대국민서비스를 향한 의지를 내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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