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원장 임춘택)이 문재인 대통령이 태국을 공식방문 중인 지난 2일 태국 현지에서 태국과학연구혁신기구(Thailand Science Research and Innovation)·태국국가연구위원회(National Research Council of Thailand) 등과 에너지기술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 양해각서가 체결됨에 따라 이들은 한-태국 신재생에너지·스마트그리드·에너지효율향상·미래자동차 등 에너지기술 전반에 걸쳐 연구개발·실증과 기술이전, 성과물 상용화 촉진, 비즈니스 촉진, 기술정보교류 등에 대한 협력을 추진하게 된다.
현재 에너지기술평가원은 신(新)남방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기업을 체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태국에 전기버스 개발과 현지실증을 지원하는 등 국내 기업의 태국 진출을 돕고 있다.
임춘택 에너지기술평가원 원장은 “태국은 올해 아세안 의장국이자 라오스·캄보디아·미얀마와 국경을 접한 인도차이나반도 중심국가”라면서 “이 양해각서는 국내 에너지기업의 태국 등 신(新)남방국가 진출을 견인함과 동시에 한-아세안 상생의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태국과학연구혁신기구는 태국 과학연구혁신추진위원회 사무국으로 과학연구혁신에 관한 정책 수립과 예산 배정, 국제협력 등을 담당하고 있다.
태국국가연구위원회는 태국 고등교육과학연구혁신부(MHESI) 산하 연구관리 전담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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