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에너지정책 방점…2019 대한민국 에너지대전 팡파르
정부 에너지정책 방점…2019 대한민국 에너지대전 팡파르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9.09.03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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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인 기업 307곳 참여와 15개 전시관 1100개 부스로 꾸며져
에너지효율산업 현재 진단하고 미래 내다볼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
자전거발전 기네스 도전 등 관람객 중심 다양한 체험행사 다수 포함
中企 해외시장개척 돕자…26개국 바이어 초청 비즈니스상당 등 지원
3일 KINTEX(경기 고양시 소재)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에너지대전 개막식에서 참석한 내외귀빈들이 개막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3일 KINTEX(경기 고양시 소재)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에너지대전 개막식에서 참석한 내외귀빈들이 개막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에너지타임즈】 최근 정부가 에너지소비구조혁신을 위한 중장기 전략을 담은 에너지효율혁신전략을 에너지정책 청사진으로 발표한 가운데 에너지효율산업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장이 마련됐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은 에너지부문 국내 최대 규모의 전시회인 ‘2019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을 역대 최대 규모인 307곳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3일부터 오는 6일까지 KINTEX(경기 고양시 소재)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39회째를 맞는 이 박람회 주제는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는 첫 걸음, 에너지효율 혁신’이며, 올해 전시관은 ▲에너지효율 혁신 특별관 ▲에너지효율관 ▲신재생에너지관 ▲지역EXPO관 ▲공공에너지관 ▲대기업관(에너지효율+신재생) ▲국민참여관 ▲해외관 ▲스마트조명 특별관 ▲녹색건축 특별관 ▲KOITA 특별관 ▲신재생에너지 종합지원센터 ▲수출상담회장 ▲자전거발전 기네스 도전장 ▲에너지 콘텐츠 공모전 국민심사장 등 15개로 꾸며졌다.

관람객들은 올해 새롭게 신설된 에너지효율 혁신 특별관에서 에너지효율혁신을 위한 비전·과제·기대효과 등을 한 눈에 조망해 볼 수 있고, 에너지효율관에서 정보통신기술(ICT) 접목 전자제품과 고효율 에너지솔루션 등 다양한 제품과 기술을 만나볼 수 있다.

또 관람객들은 스마트조명 특별관을 방문하면 한국광기술원 등 15개 중소․중견기업의 에너지효율 관련 제도·제품·기술 등을 살펴보고, 지역EXPO관에서 16곳 광역지자체 내 우수중소기업 제품과 광역지자체별 에너지정책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된다.

이와 함께 관람객들은 공공에너지관에서 한국수력원자력(주)과 한국남동·중부·서부·남부·동서발전(주), 한국지역난방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공공기관에서 추진하고 있는 에너지 관련 정책·현황·성과 등을 비롯해 에너지효율향상과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한 정부정책을 한 눈에 볼 수도 있다.

특히 관람객들은 국민참여관을 방문하면 ▲자전거발전 기네스 도전! ▲찾아가는 에너지 놀이터 ▲수소자율주행자동차 만들기 ▲에너지몬스터 VR체험 ▲에너지 미로탈출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에너지공단은 국내 중소기업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26개국 100여명의 바이어를 초청해 비즈니스 상담과 수출계약·업무협약 체결을 지원할 예정이다.

주영준 산업부 에너지자원실장은 “에너지효율 혁신은 깨끗하고 안전한 에너지로의 전환을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할 과제”라고 강조한 뒤 “정부는 일방적으로 규제를 강화하기보다 기업·소비자와 협력해 에너지효율 혁신을 위한 자발적인 참여와 실천을 유도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이어 그는 “정부는 자발적 에너지효율목표제를 도입해 사업장이 스스로 에너지원단위를 개선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한편 중소·중견기업들에게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FEMS) 설치와 그에 대한 사후관리·컨설팅 등의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은 1980년 우수에너지절약 기자재전으로 시작된 대한민국 에너지부문 명실공이 대표 종합전시회다.

3일 KINTEX(경기 고양시 소재)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에너지대전 개막식에서 참석한 내외귀빈들이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3일 KINTEX(경기 고양시 소재)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에너지대전 개막식에서 참석한 내외귀빈들이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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