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배 전국 중·고등학교 중·장거리 육상경기대회 성료
한전 배 전국 중·고등학교 중·장거리 육상경기대회 성료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19.09.02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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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웅 선수, 28년 만에 1500m 고등부 신기록으로 최우수선수상 수상
지난 31일 나주종합스포츠파크(전남 나주시 소재)에서 열린 ‘2019년도 한전 배 전국 중·고등학교 중·장거리 육성경기대회’에서 최우수선수상과 최우수지도자상 시상식 후 왼쪽부터 진장옥 대한육상연맹 수석부회장, 이호평 한전 관리본부장, 이재웅 경북영동고 선수, 황준석 경북영동고 코치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31일 나주종합스포츠파크(전남 나주시 소재)에서 열린 ‘2019년도 한전 배 전국 중·고등학교 중·장거리 육성경기대회’에서 최우수선수상과 최우수지도자상 시상식 후 왼쪽부터 진장옥 대한육상연맹 수석부회장, 이호평 한전 관리본부장, 이재웅 경북영동고 선수, 황준석 경북영동고 코치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타임즈】 한국전력공사(대표이사 사장 김종갑)가 중·장거리 육상계 미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지난 31일 나주종합스포츠파크(전남 나주시 소재)에서 ‘2019년도 한전 배 전국 중·고등학교 중·장거리 육성경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 전국 72곳 중·고등학교 225명의 선수들이 참가했으며, 이들은 중학생부문 800·3000미터와 고등학생부 1500·5000미터의 종목에 각각 출전했다.

특히 이날 대회 최우수선수상은 2013년 이후 처음으로 국내 대회 1500미터 종목에서 3분 50초의 기록을 달성한 경북영동고등학교 이재웅 선수에게 돌아갔다.

이 선수는 지난 7월 일본 디스턴스챌린지대회에서 28년 만에 1500미터 고등부 최고기록을 달성했고 2019아시아청소년육상대회에서 우승을 하는 등 국제경쟁력을 갖춘 선수로 알려져 있다.

이뿐만 아니라 한전은 이번 대회에서 선수들의 기록 단축을 유도하기 위해 트랙종목 육상경기 국내 최초로 페이스메이커를 운영했다. 또 자사 육상선수단 달리기 클리닉 재능기부와 어쿠스틱밴드 공연, 트랙 바로 옆 밀착형 응원 공간 조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등 관람객들의 흥미를 더욱 높였다.

한전 관계자는 “한전은 이 대회가 대한민국 중·장거리 육상 유망주 육성의 산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한전은 육상의 발전을 위해 2017년부터 이 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육상 중·장거리 종목의 저변을 확대하고 유망주 발굴을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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