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의료기기 R&D·표준화…전기연구원 식약처장 표장 받아
전기의료기기 R&D·표준화…전기연구원 식약처장 표장 받아
  • 정아름 기자
  • dkekckd@naver.com
  • 승인 2019.09.02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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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구원 전경.
전기연구원 전경.

【에너지타임즈】 한국전기연구원(원장 최규하)이 전기의료기기부문에서 혁신적인 연구개발과 표준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일 코엑스(서울 강남구 소재)에서 열린 ‘스마트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을 수상했다.

전기연구원은 2009년 국가기술표준원에서 임명한 의료기기표준개발협력기관으로 선정된 후 2016년 식약처 의료기기표준개발협력기관·간사기관 지정, 2018년 식약처 의료용전기제품분야 대표협력기관으로 지정되는 등 전기의료기기분야 국제표준개발에 많은 기여를 한 공로를 이 자리에서 인정받았다.

또 전기연구원은 의료기기 표준 관련 각종 국제심포지엄 국내 유치를 통해 대한민국이 국제표준화무대에서 큰 목소리를 낼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으며, 이를 통해 국내 연구자들이 선진국 전문가들 사이에서 본인의 역량을 발휘하고 실질적인 표준개발업무를 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내기도 했다.

이뿐만 아니라 전기연구원은 장기적인 관저에서 국제표준화 활동을 수행할 국내 전문가를 육성·발굴하기 위해 의료용 전기기기전문위원회를 활성화하는 등 의료기기 표준분야 전반에서 대외적으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규하 전기연구원 원장은 “표준 업무는 아주 장기적인 관점에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분야”라면서 “앞으로도 전기연구원은 표준개발을 통한 국내 의료기기 관련 기업들의 수출경쟁력 향상에 기여함은 물론 표준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 제고를 목적으로 한 다양한 국제표준화 활동에 더욱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기연구원은 국내 의료기기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우수한 토종기술을 발굴하고 이를 국제표준으로 등록시켜 국내 업체들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기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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