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인제군 국내 첫 황태덕장 태양광발전사업 추진
중부발전-인제군 국내 첫 황태덕장 태양광발전사업 추진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9.08.30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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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 일원 내 태양광·풍력·연료전지 등 다양한 신재생E사업 개발 뜻 모아
지난 28일 인제군청(강원 인제군 소재)에서 중부발전이 인제군과 신재생에너지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서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오른쪽 네 번째)과 최상기 인제군수(오른쪽 다섯 번째)가 업무협약서에 서명한 뒤 양측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28일 인제군청(강원 인제군 소재)에서 중부발전이 인제군과 신재생에너지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서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오른쪽 네 번째)과 최상기 인제군수(오른쪽 다섯 번째)가 업무협약서에 서명한 뒤 양측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타임즈】 국내 최초로 황태덕장에 태양광발전설비가 설치될 것으로 보인다. 중부발전이 인제군과 신재생에너지 관련 다양한 사업을 추진키로 했기 때문이다.

한국중부발전(주)(사장 박형구)은 강원도 인제군과 국내 최초로 수산공존태양광발전시범사업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사업을 인제지역 내에서 추진키로 한데 이어 지난 28일 인제군청(강원 인제군 소재)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중부발전은 인제군과 황태덕장태양광발전시범사업과 남북평화 도로·영농태양광발전시범사업 등 인제군 일원에서 태양광·풍력발전과 연료전지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사업을 개발하는데 협력하게 된다.

인재군은 신재생에너지 자원조사와 발전소 건립 등 원활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핸 행정지원, 중부발전은 발전소 건립과 지역협력사업 등을 각각 맡게 된다.

특히 중부발전 측은 전국 황태생산량 70% 가량을 차지하는 전국 최대 생산지로 황태를 자연건조 시키는 시설인 덕장에서 태양광발전사업을 추진함으로써 독장 설치비용 절감과 동시에 부가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지역상생사업의 모범사례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이 협약은 국내 최초로 황태덕장을 활용한 수산공존태양광발전사업 모범사례를 만들어내고 신재생에너지 수용성 확산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면서 “앞으로도 중부발전은 이를 계기로 지역상생형 신재생에너지사업이 지속적으로 개발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부발전은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 달성을 위해 태양광발전뿐만 아니라 풍력발전과 연료전지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사업 개발로 공공·민간부문과의 상생협력모델을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황태덕장 태양광발전사업 예시도.
황태덕장 태양광발전사업 예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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