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책임경영의지 반영…한전KPS 우리사주 조합원 10% 증가
CEO 책임경영의지 반영…한전KPS 우리사주 조합원 10% 증가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9.08.30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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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KPS 본사 전경.
한전KPS 본사 전경.

【에너지타임즈】 한전KPS 우리사주 조합원이 1년 만에 1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전KPS(주)(사장 김범년)은 지난해 5월 취임한 김범년 사장이 회사 주식을 매입하며 책임경영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후 직원들이 기업의 가치를 높이는데 동참한 결과 우리사주 조합원이 10% 이상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우리사주는 근로자가 본인이 몸 다고 있는 회사의 주식을 취득·보유하는 제도다.

한전KPS 우리사주조합 측은 직원들의 신청과 출자를 받아 한전KPS 주식을 시장가격으로 꾸준히 매입하기로 했다.

한전KPS 관계자는 “한전KPS는 우리사주를 지속적으로 매입해 우리사주조합이 주요 주주로서의 역할을 하는 것이 목표”라면서 “한전KPS 우리사주조합이 다시 활성화되면 외부투자자에게 주주가치와 기업가치 제고 등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한전KPS 우리사주조합은 2007년 상장 당시 법적근거에 따라 상장물량 20%를 우선배정 받아 우리사주 조합원이 3000여 명에 이르렀으나 주가 상승에 따라 우리사주 조합원이 200여명 수준으로 감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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