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임춘택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원장이 일본의 수출규제 대응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에너지부문 원천기술 관련 다양한 경험과 성과를 보유하고 있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대전 유성구 소재)을 지난 27일 방문했다.
이날 임 원장은 이병권 과학기술연구원 원장과 만나 일본의 수출규제 대응 에너지부문 부품소재 의존도 현황과 개선방안에 대한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
또 그는 태양광발전과 연료전지 연구현장을 돌아보면서 신재생에너지 주요기술 부품소재 원천기술개발성과를 확인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임 원장은 “최근 한-일 무역분쟁 배경은 산업경쟁이고 본질은 기술전쟁”이라고 언급한 뒤 “지금이 부품소재 국산화 숙명적 기회로 연구개발 투자를 과감하게 늘리는 것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에너지기술평가원은 이 같은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다양한 연구기관과의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에너지기술평가원은 부품소재사업 국산화율 제고를 통한 국내 제조업 기술 독립을 위해 에너지부문 원전기술개발 연구기관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저작권자 © 에너지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