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발전기자재 국산화 중소기업 중심 시장개척단 파견
중부발전 발전기자재 국산화 중소기업 중심 시장개척단 파견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19.08.28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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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인니서 26만 불 현장계약 체결하고 520만 불 구매의향서 받아
지난 21일부터 오는 29일까지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서 진행된 중부발전 주관 해외동반진출모델인 K-장보고 프로젝트 시장개척단에 참여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21일부터 오는 29일까지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서 진행된 중부발전 주관 해외동반진출모델인 K-장보고 프로젝트 시장개척단에 참여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타임즈】 한국중부발전(주)(사장 박형구)이 최근 일본의 수출규제와 경기침체에 따른 돌파구를 모색하기 위해 자사 특화된 해외동반진출모델인 K-장보고 프로젝트 시장개척단을 구성한데 이어 지난 21일부터 오는 29일까지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 파견했다고 밝혔다.

이 개척단은 중부발전과 공동 연구개발(R&D) 참여기업 중 발전기자재 핵심부품 국산화를 성공한 기업을 중심으로 한 19곳 중소기업으로 구성됐으며, 이들은 수출로드쇼와 더불어 중부발전 해외네트워크 활용해 발전설비용량 1200MW 규모 베트남 쾅닌Quang Ninh)석탄발전과 4025MW 규모 인도네시아 수랄라야(Suralaya)석탄발전을 방문해 현장에서 구매실무자들을 대상으로 한 구매상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현재 기준 이 시장개척단에 참여한 현성펌프 등 3곳 기업은 모두 26만 달러 현장 계약을 체결하는 한편 520만 달러 규모의 구매의향서를 받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중부발전은 성장잠재력이 무한한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서 자사 브랜드파워가 발전시장에서 상위클래스를 차지하는 장점을 활용해 협력기업 동반성장 공동브랜드인 ‘KOMIPO-EPA(Export Partners Association)’을 개발한데 이어 협력기업 60곳의 우수한 제품을 영문책자를 제작해 현지에 배포했다.

이뿐만 아니라 중부발전은 인도네시아에 중소기업 수출교두보 마련을 위한 수출지원센터와 기술력 수출을 위한 해외무역상사 개소식·현판식을 가지기도 했다.

김호빈 중부발전 기술본부장은 “앞으로도 중부발전은 전문기관과 협업해 중소기업의 수출역량 강화를 비롯해 핵심기술력을 확보할 수 있는 연구개발(R&D) 국산화에 지속적으로 아낌없는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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