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기업은행, 발전기자재 국산화 R&D펀드 20억원 조성
중부발전-기업은행, 발전기자재 국산화 R&D펀드 20억원 조성
  • 정아름 기자
  • dkekckd@naver.com
  • 승인 2019.08.26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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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중부발전이 기업은행과 공동으로 발전기자재 국산화 R&D 자금 지원을 위한 펀드 20억 원을 조성키로 하는 업무협약을 본사(충남 보령시 소재)에서 체결했다. 천정갑 중부발전 상생협력부장(왼쪽 세 번째)과 이원영 기업은행 대천지점장(왼쪽 네 번째)이 업무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6일 중부발전이 기업은행과 공동으로 발전기자재 국산화 R&D 자금 지원을 위한 펀드 20억 원을 조성키로 하는 업무협약을 본사(충남 보령시 소재)에서 체결했다. 천정갑 중부발전 상생협력부장(왼쪽 세 번째)과 이원영 기업은행 대천지점장(왼쪽 네 번째)이 업무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타임즈】 한국중부발전(주)(사장 박형구)이 IBK기업은행과 공동으로 발전기자재 핵심부품 국산화 연구개발(R&D) 자금 지원을 위한 펀드 20억 원을 조성키로 한데 이어 26일 본사(충남 보령시 소재)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중부발전 측은 일본 수출규제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발전기자재 핵심 소재·부품·장비 국산화를 지원하기 위해 이 펀드를 조성하게 됐다고 배경을 체결했다.

특히 이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중부발전이 기업은행에 무이자로 20억 원을 예탁하면 기업은행이 중소기업에 기존 대출금리를 최소 1.2%이상 감면해 주게 된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이번 일본의 수출규제와 관련 중부발전은 협력기업들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는 한편 발전기자재 핵심 소재·부품·장비 국산화를 위한 단계별 연구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기술자립을 이뤄낼 것”이란 의지를 다졌다.

한편 중부발전은 일본 수출규제로 피해가 우려되는 기업에 대한 애로사항 수렴과 신속한 지원, 발전기자재 소재․부품․장비 국산화 위한 일본 수출규제대응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한데 이어 지난 12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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