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국산 발전기자재 美 진출 사업설명회 개최
남부발전 국산 발전기자재 美 진출 사업설명회 개최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9.08.23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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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 로고.
남부발전 로고.

【에너지타임즈】 한국남부발전(주)(사장 신정식)이 자사에서 추진하고 있는 나일즈(Niles)가스복합발전사업 활용 국산 발전기자재 북미에너지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지난 21일 국제금융센터(서울 영등포구 소재)에서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국산 발전기자재 수출 확대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 남부발전은 나일즈가스복합발전사업 관련 개요와 추진일정을 공유하는 한편 지원사업, 무역보험공사는 미국 진출에 필요한 보험·보증지원사업, 산업기술시험원은 미국 진출에 필요한 해외규격인증을 각각 소개했다.

특히 남부발전은 이 자리에서 오는 9월부터 미국 나일즈가스복합발전사업 입찰 참여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국내 중소기업 해외 진출의 가장 큰 애로사항인 가격경쟁력 해소를 위해 보험·물류 등 컨설팅을 지원하는 수출촉진프로그램을 마쉬코리아·케이텍코퍼레이션 등과 협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정식 남부발전 사장은 “세계 최대인 미국발전시장 진출은 그만큼 우리가 경쟁력이 있고 앞으로도 큰 시장에서 더 사업을 확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 뒤 “앞으로도 남부발전은 미국 선진전력시장에 국산기자재 사용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부발전은 미국 북동부 미시건주 카스(Cass) 카운티에 발전설비용량 1085MW 규모 천연가스발전소를 건설·운영하는 사업인 나일즈가스복합발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과 관련 남부발전은 지분 50%를 보유함으로써 최대주주자격을 갖고 있으며, 대림에너지와 현지개발회사인 인덱(Indeck)이 지분 30%와 20%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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