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국산화 기술개발 중소기업 대상 간담회 개최
동서발전 국산화 기술개발 중소기업 대상 간담회 개최
  • 정아름 기자
  • dkekckd@naver.com
  • 승인 2019.08.20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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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기자재 국산화 기술개발 앞장선 만큼 판로보장방안 강구 약속
20일 동서발전이 발전기자재 국산화 기술개발 중소기업 25곳에서 참석한 가운데 경영진 간담회를 개최했다.
20일 동서발전이 발전기자재 국산화 기술개발 중소기업 25곳에서 참석한 가운데 경영진 간담회를 개최했다.

【에너지타임즈】 한국동서발전(주)(사장 박일준)이 발전기자재 국산화 기술개발에 앞장서고 있는 중소기업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듣고 관련 대책을 수립하기 위해 20일 본사(울산 중구 소재)에서 관련 과제를 추진하고 있는 25곳 중소기업이 참석한 가운데 경영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국산화 기술개발이 가능한 발전기자재 발굴·선정과 기술개발 제품에 대한 판로개척, 진입장벽 제거, 현장실증 제공 등 국산화 과제를 추진하는 있는 중소기업의 현실적인 문제점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논의하는 장으로 꾸며졌다.

특히 이 자리에서 동서발전과 함께 국산화 기술개발에 성공한 성일터빈 등 2곳이 성공사례를 발표했다.

성일터빈은 ‘가스터빈 저NOx형 연소기 부품(Transition Piece)’, 진영티비엑스는 ‘Gas Turbine 압축기 Blade 역설계’ 등을 각각 개발해 동서발전을 대상으로 15억6000만 원과 10억2000만 원 등 모두 25억 원에 달하는 판매실적을 거둔 바 있다.

권오철 동서발전 기술본부장은 “발전기자재 국산화 기술개발 관련 소재나 부품을 선별하고 발굴하는데 동서발전과 협력중소기업의 공동 노력이 필요하다”고 언급한 뒤 “동서발전은 협력중소기업에서 발전기자재 국산화 기술개발에 앞장서는 만큼 판로를 보장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강구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발전기자재 국산화 기술개발을 위해 민관공동투자기술개발과 현장연구기술개발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 동서발전은 모두 28건 과제에 89억 원을 투자하는 등 발전기자재 국산화 기술개발을 통해 협력중소기업 기술력을 높이고 외산제품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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