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52시간 근무제 정착…전력거래소 PC자동Off시스템 구축
주 52시간 근무제 정착…전력거래소 PC자동Off시스템 구축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9.08.19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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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거래소 본사 전경.
전력거래소 본사 전경.

【에너지타임즈】 전력거래소(이사장 조영탁)가 성공적인 주 52시간 근무제 정착과 일과 후 육아·자기개발 등을 장려하기 위해 ‘PC자동Off시스템’을 구축키로 한데 이어 내달 실무적용을 목표로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전력거래소 측은 주 52시간 근무제의 성공적인 적용을 위해선 단순한 근태관리뿐만 아니라 근무환경에 맞도록 유연근무제와 휴가, 연장근무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시스템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PC자동Off시스템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시스템은 업무시간이 끝날 때쯤 PC 사용 차단과 종료를 알리는 메시지를 발송하고 업무시간을 연장하는 신청을 하지 않을 경우 PC를 자동으로 종료시키는 기능과 인사시스템과 연동을 통해 근로시간 연장 신청과 결재까지 손쉽게 할 수 있는 기능을 탑재하게 된다.

김민배 전력거래소 정보통신팀장은 “전력거래소는 직원들의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생활을 정착시키는 한편 새로운 업무문화를 조성하고 정해진 근무시간 후 직원들의 시간활용에 자율성을 부여해 육아·자기개발 등과 같은 다양한 활동을 장려할 수 있도록 PC자동Off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전력거래소는 일하는 방식의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젊고 미래지향적인 조직문화를 구축하고 업무효율성 제고를 이뤄나가는 한편 임직원들의 직장 내 만족도가 곧 기관의 경쟁력임을 강조하고 임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등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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