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엄재식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이 16일 한국원자력안전재단 서울교육장(서울 송파구 소재)에서 정기교육을 이수중인 방사선안전관리자를 대상으로 방사선안전규제정책을 주제로 한 강연에 나섰다.

엄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방사선안전관리자 역할, 방사선안전규제정첵, 방사선안전규제 제도개선방향 등을 소개한 뒤 질의응답시간을 가졌다.

특히 그는 “방사선피폭사고는 작업종사자 안전과 직결되는 문제인 탓에 안전한 작업환경조성을 위해선 방사선안전관리자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방사선작업환경에서 안전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안전관리업무에 매진해줄 것”을 방사선안전관리자에게 당부했다.

이와 함께 엄 위원장은 방사선계측장비·개봉선원취급장비 등 방사선안전 실습교육장을 점검하고 교육대상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원자력안전재단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방사선안전관리자는 방사선작업현장에서 종사자 안전관리규정 준수여부 등 방사선장해방지를 위한 안전관리업무를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