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국제협력단, 중소벤처기업 육성해 해외CDM사업 추진
동서발전-국제협력단, 중소벤처기업 육성해 해외CDM사업 추진
  • 정아름 기자
  • dkekckd@naver.com
  • 승인 2019.08.16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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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 보유 자원·네트워크 활용 중소벤처기업 지원하고 일자리 창출 등 협력
16일 마루180(서울 강남구 소재)에서 동서발전이 국제협력단과 중소벤처기업을 육성해 해외에서 청정개발체제(CDM)사업을 추진키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박일준 동서발전 사장(왼쪽)이 이미경 국제협력단 이사장과 업무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6일 마루180(서울 강남구 소재)에서 동서발전이 국제협력단과 중소벤처기업을 육성해 해외에서 청정개발체제(CDM)사업을 추진키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박일준 동서발전 사장(왼쪽)이 이미경 국제협력단 이사장과 업무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타임즈】 한국동서발전(주)(사장 박일준)이 한국국제협력단과 해외에서 가능한 청정개발체제(Clean Development Mechanism)사업을 발굴한 뒤 중소벤처기업을 육성해 온실가스를 감축키로 한데 이어 16일 마루180(서울 강남구 소재)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동서발전과 국제협력단은 각자가 가진 자원·네트워크를 활용해 우수한 중소벤처기업을 지원하는 한편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협력하게 된다.

특히 동서발전은 유망 중소벤처기업 기술개발·실증·사업화를 위한 타당성조사와 재원, 국제협력단은 저개발국가에 적용이 가능한 정수·보건·에너지·농촌·교통·교육 등에서 유망한 중소벤처기업 기술 선정 등을 각각 지원하게 된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동서발전은 국제협력단과 협력해 중소벤처기업의 유망한 기술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온실가스 발생량을 감축해 개발도상국 현지주민들의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동서발전은 국내 중소기업 기술의 사업화를 지원하고 국내외 다양한 온실가스감축사업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동서발전은 2024년까지 아프리카 가나지역 50만 가구에 고효율 쿡-스토브를 보급해 70만 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하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미얀마에서 생활폐기물매립시설개선사업으로 연간 5만 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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