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한국서부발전(주)(사장 김병숙)이 핵심기술개발과 발전소 현안문제 해결 등에 초점을 맞춰 내년도 32건의 신규 연구개발(R&D)과제를 추진키로 한데 이어 이 과제를 수행할 기관을 오는 9월 10일까지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서부발전 측은 이번 공모와 관련 사내 직원을 비롯한 산·학·연 등을 대상으로 내년도 신규 연구개발과제에 대한 아이디어를 수렴하는 한편 면밀한 사점검토와 연구개발과제 기획 등의 과정을 거쳐 내년 수행하게 될 연구개발과제 32건을 발굴해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후 서부발전은 연구개발과제 수행기관에서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바탕으로 서류평가와 실태조사를 거쳐 연구개발위원회를 통해 최종 선정할 방침이다.
한편 서부발전은 2030년까지 전국 사업소 내 발전기자재를 국산화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기술개발제품 실증지원 Test-Bed 제공, 실증에 성공한 제품 판로 지원, 국산화 도전실패책임면책제도 운영 등 실효적인 연구개발지원이 이뤄지도록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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