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한수원이 경북 의성에 에너지저장장치 연계 40MW 규모 태양광발전단지를 조성한다.

한국수력원자력(주)(사장 정재훈)은 (주)청암에너지·한화큐셀앤드첨단소재(주)·(주)코람코자산운용 등과 경북 의성군 철파리 일원에 군유지를 활용한 발전설비용량 40MW 규모 태양광발전설비와 120MWh 규모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설치하는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키로 한데 이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14일 인터불고호텔(대구 동구 소재)에서 체결했다.

이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한수원은 총 사업비 1300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며, 오는 11월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해 2020년 6월 건설프로젝트를 매듭지을 방침이다.

이인식 한수원 그린에너지본부장은 “이 협약 체결을 계기로 한수원은 의성군을 비롯한 지역주민들과 긴밀한 소통을 통해 안정적인 사업을 추진하고 이 발전단지 운영에 따른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소득 증대에 나서는 등 지역경제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