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 태양광산업 실적 호전…업계 중심 장밋빛 전망 나와
올 하반기 태양광산업 실적 호전…업계 중심 장밋빛 전망 나와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9.08.14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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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으로 美·유럽·동남亞 중심 높은 고효율 태양광발전용 모듈수요 손꼽아
태양광발전.
태양광발전.

【에너지타임즈】 올 하반기 태양광산업 관련 실적이 호전될 것이란 장밋빛 전망이 관련 업계에서 나왔다.

한국신재생에너지협회(회장 김희철)는 정부의 정책적 지원과 태양광업계 고효율 제품개발 투자 노력 등으로 2019년도 하반기 태양광업계 실적이 개선될 것이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신재생에너지협회 측은 지난해 미국의 고율관세와 중국의 보조금 폐지로 실적부진을 겪었던 태양광업계는 올해 정부가 의욕적으로 추진 중인 세계 최대 규모의 새만금재생에너지단지사업을 비롯해 확대되는 미국과 유렵의 태양광발전시장, 중국의 태양광발전 보조금 관련 정책 발표, 미국의 세이프가드 단계적 축소 등을 전화위복을 노릴 수 있는 탓에 이 같은 장밋빛 전망이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올 상반기 한화케미칼은 태양광발전용 셀과 모듈제품을 다결정에서 고효율 단결정으로 전환하면서 높은 마진으로 816억 원의 이익을 냈고, LG전자는 유럽시장에서의 고출력 모듈수요 증가와 미국시장에서의 가정용 판매 확대 등의 영향을 받아 전년 동기대비 호전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같은 상황을 감안해 태양광업계는 미국·유럽 등 주요 시장의 지속적인 수요 증가와 중국 등 동남아시아에서의 성장을 바탕으로 고효율 태양광발전용 모듈제품의 높은 수요와 수익성 개선으로 올 하반기 태양광산업 관련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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