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해방지기술인 MIRECO EYE…국가어항시설안전조사 활용
광해방지기술인 MIRECO EYE…국가어항시설안전조사 활용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9.08.14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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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해관리공단-어촌어항공단, 국가어항시설안전조사 업무협약 체결
13일 광해관리공단이 한국어촌어항공단과 자사에서 개발한 지하공동 3차원 형상화신기술(MIRECO EYE)을 국가어항시설안전조사에 활용하기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이청룡 광해관리공단 이사장(왼쪽 여덟 번째)과 최명용 어촌어항공단 이사장(왼쪽 아홉 번째)이 양측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3일 광해관리공단이 한국어촌어항공단과 자사에서 개발한 지하공동 3차원 형상화신기술(MIRECO EYE)을 국가어항시설안전조사에 활용하기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이청룡 광해관리공단 이사장(왼쪽 여덟 번째)과 최명용 어촌어항공단 이사장(왼쪽 아홉 번째)이 양측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타임즈】 국가어항시설안전조사에 광해관리공단에서 개발한 광해방지기술인 지하공동 3차원 현상화신기술이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광해관리공단(이사장 이청룡)은 한국어촌어항공단과 자사에서 개발한 ‘지하공동 3차원 형상화신기술(MIRECO EYE)’을 국가어항시설안전조사에 활용하기로 한데 이어 지난 13일 본사(강원 원주시 소재)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광해관리공단과 어촌어항공단은 국가어항시설정보와 광업부문 신기술을 공유함으로써 국가어항시설에 대한 안전 강화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상호간에 협력하게 된다.

국가어항은 어장을 개발하고 어선을 대피하는데 필요한 어항으로 그 동안 고(高)파랑의 잦은 내습과 방파제 노후화로 인한 피복재 유실, 하부시설 위험공동 다수 발견 등이 보고됐지만 방파제 하부 수중공동에 대한 정량적 측정에 한계가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광해관리공단에서 개발한 지하공동 3차원 형상화신기술은 방파제 하부 수중공동크기와 형상을 정밀하게 실측할 수 있어 국가어항시설과 국민안전 강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조사자가 수중 위험공동 내부로 직접 진입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열악한 업무환경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청룡 광해관리공단 이사장은 “광해관리공단에서 개발한 지하공동 3차원 형상화신기술의 활용범위가 국가어항시설안전조사부문까지 확대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광해관리공단은 국민안전 강화를 위한 적극행정으로 일자리 창출과 신기술 교육 등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하공동 3차원 형상화신기술은 광산개발로 발생된 지하공동의 형상을 실측하는 장비다.

광해관리공단은 특수한 현장여건과 기술수요에 맞춰 지하공동 3차원 형상화신기술을 4개 모델로 개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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