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난방공사 자사보유 지식재산권 38개 이전 중소기업 모집
지역난방공사 자사보유 지식재산권 38개 이전 중소기업 모집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19.08.12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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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재산권 독점적 사용가능한 권리인 전용실시권 추가 허여 결정
지역난방공사 미래개발원(경기 용인시 소재) 전경.
지역난방공사 미래개발원(경기 용인시 소재) 전경.

【에너지타임즈】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가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 강화를 위해 자사에서 보유한 지식재산권을 중소기업에 이전키로 한데 이어 유상허여 17건과 무상허여 21건 등 특허권 38개를 허여하는 업체를 선정하기 위핸 모집공고를 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지역난방공사는 기존 지식재산권을 통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권리인 통상실시권만을 허여해 왔으나 중소기업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식재산권을 독점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권리인 전용실시권을 추가로 허여키로 결정한 바 있다.

이를 통해 기술이전을 받는 중소기업은 해당 기술을 독점적으로 개발·상용화해 기술경쟁력 향상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게 된다.

지역난방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난방공사는 중소기업 특허기술범위를 확대함은 물론 지식재산권을 이전받는 중소기업과의 공동기술개발을 통한 상생경영 실천으로 공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역난방공사는 2007년 기술이전을 처음으로 시행한 후 현재까지 모두 14건의 권리인 통상실시권 허여를 완료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지역난방공사는 지난해 국내 최대 규모의 온라인 특허거래플랫폼을 운영하는 한국발명진흥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올해 한국산업기술진흥원에서 운영하는 기술은행사이트에 기술거래를 시작하는 등 중소기업에 대한 기술이전 판로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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