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삼척발전본부 발전부지 활용 2단계 태양광사업 매듭
남부발전 삼척발전본부 발전부지 활용 2단계 태양광사업 매듭
  • 정아름 기자
  • dkekckd@naver.com
  • 승인 2019.08.12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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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단계 사업 마무리될 경우 발전설비용량 8MW 규모 태양광발전단지 구축
남부발전 삼척발전본부 내 조성된 2단계 주민참여 태양광발전단지 전경.
남부발전 삼척발전본부 내 조성된 2단계 주민참여 태양광발전단지 전경.

【에너지타임즈】 발전공기업 최초로 남부발전이 삼척발전본부 내 발전부지 활용 주민참여 태양광발전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1단계 사업에 이어 2단계 사업을 성공적으로 매듭지었다.

한국남부발전(주)(사장 신정식)이 삼척발전본부 내 발전설비용량 8MW 규모 주민참여 태양광발전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11월 발전설비용량 2MW 규모 1단계 태양광발전단지를 준공한데 이어 2.6MW 규모 2단계 태양광발전단지를 준공했다고 12일 밝혔다.

주민참여 태양광발전사업은 발전소 주변지역 주민들이 태양광발전단지 건설비용 일부를 채권매입을 통해 투자를 하고 이들은 고정적인 이사수익을 얻는 사업으로 남부발전은 재생에너지설비 확충은 물론 지역주민들의 고정적인 수익보장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남부발전은 2단계 사업 관련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두 차례에 걸쳐 주민설명회를 개최했으며, 총 사업비 중 10%인 3억5000만 원을 주민채권으로 발행해 지역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남부발전은 2단계 태양광발전단지를 준공시킴에 따라 발전설비용량 3.4MW 규모 3단계 태양광발전단지를 조성할 방침이다.

삼척발전본부 내 8MW 규모 1~3단계 태양광발전단지 조성이 완료될 경우 이 사업에 참여하는 지역주민들은 앞으로 3년간 이자율 6%인 최대 3억6000만 원의 이자수익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신정식 남부발전 사장은 “앞으로도 남부발전은 지역주민과 이익을 공유함으로써 지역주민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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