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리원전 #4 인수성능시험 돌입…8월말 상업운전 순항
신고리원전 #4 인수성능시험 돌입…8월말 상업운전 순항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19.08.12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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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리원전 3·4호기 전경.
신고리원전 3·4호기 전경.

【에너지타임즈】 이달 말 상업운전에 돌입할 신고리원전 4호기가 조만간 인수성능시험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한국수력원자력(주) 새울원자력본부(본부장 한상길)는 신고리원전 4호기가 시운전기간 발생하는 개선사항을 종합적으로 점검해 조치하는 등 본격적인 상업운전에 대비한 원전기기를 정비·점검하는 간이정비를 성공적으로 매듭짓고 발전을 재개한데 이어 12일 05시경 100% 출력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신고리원전 4호기는 지난 2월 1일 운영허가를 취득한 후 고온기능시험과 출력상승시험 등을 거쳐 지나 6월 22일 간이정비에 착수한 바 있다.

새울원자력본부 측은 신고리원전 4호기에 대한 간이정비가 완료됨에 따라 오는 14일부터 24일까지 240시간 인수성능시험에 착수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인수성능시험은 출력을 100%로 유지하며 발전소 기기성능이 두산중공업 등 계약상대방이 보증한 내용과 설계 값에 만족하는지를 확인하는 시험이다.

새울원자력본부 관계자는 “인수성능시험을 마친 신고리원전 4호기는 원자력안전위원회 사용전검사와 산업통상자원부의 사업개시신고를 거쳐 이달 말경 본격적인 상업운전에 돌입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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