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대응 실효성↑…전력거래소 민·관·군·경 실무협조회의 개최
재난대응 실효성↑…전력거래소 민·관·군·경 실무협조회의 개최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19.08.11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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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전력거래소 주관으로 열린 재난대응 민·관·군·경 실무협조회의에 참석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7일 전력거래소 주관으로 열린 재난대응 민·관·군·경 실무협조회의에 참석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타임즈】 전력거래소(이사장 조영탁)가 지난해 체결했던 재난대응을 위한 민·관·군·경 긴급협조체계 구축 협약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7일 본사(전남 나주시 소재)에서 나주지역 민·관·군·경 재난대응 유관기관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조회의를 개최했다.

전력거래소 측은 전력거래소 재난대응 긴급협조체계가 실제 재난상황에서 효과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 재난지원 자원에 대한 공유와 실무자 소통의 장을 위해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회의에 민·관·군·경 재난대응 유관기관인 나주시·나주경찰서·나주소방서·군부대 등의 실무자들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이 자리에서 기관별 비상연락망, 재난발생 시 조치사항, 지원이 가능한 재난대응자원 등을 공유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참석자들은 국가기반시설로 지정된 중앙전력관제센터와 주요시설을 둘러보는 등 전력거래소 재난발생 시 긴급지원의 필요성을 현장에서 확인했다.

조영탁 전력거래소 이사장은 “이날 회의를 시작으로 전력거래소는 매년 정례적인 실무자회의를 통해 좀 더 세부적이고 광범위한 재난대응체계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언급한 뒤 “전력거래소 재난은 대한민국 재난이란 마음으로 모든 임직원들이 재난대응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전력거래소는 2015년 나주경찰서·나주소방서·군부대·나주종합병원 등과 최초로 재난대응 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2018년 실질적인 지역재난대책본부 역할을 하는 나주시와 나주시 자율방재단에서 추가로 참여한 가운데 이 협약을 갱신·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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