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빅-데이터 플랫폼 시범서비스 개시
동서발전 빅-데이터 플랫폼 시범서비스 개시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19.08.09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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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 발전기술개발원(충남 보령시 소재)에서 관계자들이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관련 회의를 하고 있다.
동서발전 발전기술개발원(충남 보령시 소재)에서 관계자들이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관련 회의를 하고 있다.

【에너지타임즈】 한국동서발전(주)(사장 박일준)이 전사차원 사내 빅-데이터 플랫폼 환경을 구축한데 이어 이 플랫폼 내 다양한 데이터분석기능을 사용자가 직접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에 앞서 동서발전은 4차 산업혁명 핵심인 인공지능(AI)을 적용하기 위해선 빅-데이터 관리·분석능력이 필수적이란 인식을 바탕으로 지난해 12월 빅-데이터 플랫폼 환경을 구축하는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특히 이 플랫폼 내 데이터는 발전소 운영과 관련 운전정보·정비관리·연료연소 등 사내업무시스템데이터 10억 건을 주축으로 기상청·한국은행·공공데이터 등 1000만 건 이상이다.

동서발전 측은 이 플랫폼 시범운영은 사내직원들이 이 서비스를 경험함으로써 사용법을 익히고 불편하거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수렴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앞으로도 동서발전은 업무환경에 최적화된 활용도 높은 빅-데이터 플랫폼 환경을 구축함으로써 데이터의 효율적인 활용해 의사결정을 지원할 수 있는 체계를 확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빅-데이터를 이용한 해수인양펌프 운전가이드 시스템과 날씨자료 등을 이용한 태양광발전설비 출력예측, 저탄장 자연발화예측지수 등을 자체적으로 개발해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을 현업에 반영하고 있으며, 제작회사와 함께 인공지능조기경보시스템을 개발해 지난 1년간 고장방지를 통한 35억 원에 달하는 가시적인 성과를 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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