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PIC 활성화 방점…오는 27일 2019년 KEPIC-Week 개막
KEPIC 활성화 방점…오는 27일 2019년 KEPIC-Week 개막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19.08.08 13:1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60편에 달하는 논문 발표와 함께 다양한 의견교류의 장으로 꾸며져
2019년 KEPIC-Week 포스터.
2019년 KEPIC-Week 포스터.

【에너지타임즈】 우리나라 산업실정에 맞도록 개발된 전력산업계 단체표준인 KEPIC 현장적용 활성화를 논의하는 장이 이달 말 정선에서 열린다.

대한전기협회(회장 김종갑)는 국내 전력산업 발전과 함께 지속적으로 성장해온 전력산업기술기준(Korea Electric Power Industry Code) 현장적용 활성화를 위해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하이원그랜드호텔(강원 정선군 소재)에서 정부·산업계·학계 등 관계자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KEPIC-Week’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행사는 KEPIC 비전인 ‘Advanced Standards & Global Partner’를 주제로 전력산업계 전반적인 기술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국내외 기술변화에 따른 정보교류와 제도·기술요건 개선을 위한 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전력산업계 기술인들이 화합과 협력을 도모할 수 있는 소통의 장으로 꾸며진다.

오는 28일 진행되는 합동강연은 ▲2019년 KEPIC 현황·미래(김종해 전기협회 KEPIC처장) ▲국제 산업환경 변화와 우리 산업정책의 대응(정은미 산업연구원 본부장) ▲정부의 장기에너지계획과 전력산업계 대응방안(장길수 고려대 교수) ▲디지털시대는 21세기 에디슨을 원한다(이광재 여시재 원장)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 행사에서 전문분야별 160편에 달하는 논문이 발표된다. 이 자리에서 KEPIC 발전방안을 위한 심도 있는 토론의 장이 마련돼 다양하고 수준 높은 기술정보교류가 확대될 것으로 주최 측은 내다봤다.

이뿐만 아니라 성공적인 원전해체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대한민국 원전해체기술’을 주제로 한 워크숍도 열린다. 또 4차 산업혁명 차세대 기술로 각광받는 3D프린팅분야를 앞으로 KEPIC과 연계하기 위한 ‘발전용 3D프린팅 R&D현황 워크숍’도 열린다.

한편 전력산업기술기준은 전력산업 설비·기기에 대한 안전성·신뢰성과 품질확보를 위한 설계·제작·시공·운전·시험·검사 등에 대한 기술·제도적 요건을 국내 산업 실정에 맞도록 개발한 전력산업계 단체표준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