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원자력안전위원회 대비태세 점검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원자력안전위원회 대비태세 점검
  • 정아름 기자
  • dkekckd@naver.com
  • 승인 2019.08.06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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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원자력안전위원회 방재상황실(서울 종로구 소재)에서 원자력안전위원회가 북상하는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 관련 긴급점검회의를 하고 있다.
6일 원자력안전위원회 방재상황실(서울 종로구 소재)에서 원자력안전위원회가 북상하는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 관련 긴급점검회의를 하고 있다.

【에너지타임즈】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엄재식)가 북상하는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 관련 원전·방사성폐기물처분시설·연구용원자로 등 원자력이용시설 대비태세를 점검하기 위해 6일 긴급점검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원자력안전위원회 방재상황실에서 영상으로 진행됐으며, 고리·한빛·한울·월성원전과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 등이 참여했다.

엄재식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은 “원자력안전위원회 본부와 지역사무소는 기상특보가 해제될 때까지 24시간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언급한 뒤 이날 회의 참석자에게 피해상황이나 특이사항 발생 시 신속히 보고될 수 있도록 보고체계를 강화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는 소형 태풍으로 강풍 반경은 80~100km가량이며, 현재 18km/h에서 최대 29km/h 속도로 이동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 태풍은 6일 12시경 일본 가고시마 북북서쪽 200km 부근, 15시경 부산 남남동쪽 140km 부근, 18시경 부산 남쪽 90km, 21시경 부산 남남서쪽 40km 부근, 오는 7일 00시경 밀양 남쪽 90km 부근, 03시경 대구 북북서쪽 20km 부근, 06시경 안동 서북서쪽 30km 부근을 지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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