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재단-에너지공기업 에너지취약계층 냉방기기 2855대 지원
에너지재단-에너지공기업 에너지취약계층 냉방기기 2855대 지원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9.08.0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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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 한국에너지재단(이사장 김광식)이 에너지취약계층 폭염피해예방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시원한 여름나기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전력공사와 한국석유공사를 비롯한 한국수력원자력(주)과 한국남동·중부·서부·남부·동서발전(주) 등 에너지공기업과 함께 냉방기기 2855대를 구입한 뒤 에너지취약계층에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이들은 1억5000만 원의 예산으로 선풍기 1425대, 냉풍기 486대, 쿨-매트 944대 등을 구입한 뒤 취약계층·독거노인·경로당 등에 순차적으로 전달하게 된다.

최영선 에너지재단 사무총장은 “에너지기본권은 혹한기 난방권과 혹서기 냉방권까지 아우르는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에너지재단은 에너지공기업 등과 한 마음 한 뜻으로 에너지복지 사각지대 해소란 목표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너지재단은 2017년 민간기업과 일부 지역에서 추진하던 시원한 여름나기 사업을 지난해부터 에너지공기업과 함께 쪽방촌 거주주민 등 에너지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사업을 확정한 바 있다.

정부는 지난해 폭염사태를 겪으면서 재난·안전관리기본법 개정을 통해 폭염을 재난에 포함했으며, 에너지재단은 정부의 정책기조에 발맞춰 폭염으로 인한 재난재해방지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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