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감축 등 에너지부문 추가경정예산 759억2800만원 확정
미세먼지 감축 등 에너지부문 추가경정예산 759억2800만원 확정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9.08.04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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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본회의 열어 99일 만에 문재인 정부 세 번째 추가경정예산(안) 통과 시켜
산업부 청사 전경.
산업부 청사 전경.

【에너지타임즈】 미세먼지 감축 등 에너지부문 추가경정예산 759억2800만 원이 확정됐다. 정부가 국회에 추가경정예산(안)을 제출한지 99일 만에 국회가 이 안을 통과시켰기 때문이다.

국회는 지난 2일 본회의를 열어 일본 경제보복대응과 미세먼지·산불 등 재해재난 예산이 포함된 문재인 정부의 세 번째 추가경정예산인 모두 5조8269억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상정한 결과 재석의원 228명 중 찬성 196명과 반대 12명, 기권 20명으로 통과시켰다.

이번 추가경정예산 규모는 당초 정부에서 제출한 6조6837억 원에서 1조3876억 원을 감액하고 5308억 원 증감함으로써 8568억 원가량 줄어든 5조8269억 원 규모로 확정됐다.

이로써 소재·부품·장비사업 자립화, 선제적 경기대응, 미세먼지 감축 등에 초점을 맞춘 산업통상자원부 소관의 4935억 원의 추가경정예산(안)도 확정됐다. 이로써 에너지부문 추가경정예산은 759억2800만 원이다.

에너지부문 올해 본예산에서 추가경정예산으로 예산은 ▲가스냉방 등 전력효율향상 예산(2019년도 본예산 445억2300만 원에 추가경정예산 38억500만 원을 포함한 올해 총 예산은 483억2800만 원) ▲전기자동차충전서비스산업육성 예산(50억 원에 40억 원을 포함한 90억 원) ▲제조부문 미세먼지 감축 위한 공정맞춤형 실용화기술개발 예산(30억 원에 30억 원을 포함한 60억 원) ▲석유비축사업출자 예산(217억3500만 원에 22억 원을 포함한 239억3500만 원) ▲광해관리공단출연 예산(1341억6500만 원에 46억300만 원을 포함한 1387억6800만 원) ▲저소득층에너지효율개선 예산(697억6500만 원에서 121억 원을 포함한 818억6500만 원) ▲에너지절약시설설치(융자) 예산(2800억 원에서 100억 원을 포함한 2900억 원) ▲에너지바우처 예산(937억200만 원에서 60억 원을 포함한 997억200만 원) ▲LPG소형저장탱크보급 예산(113억4300만 원에서 3억 원을 포함한 116억4300만 원) 등으로 각각 늘어났다.

특히 에너지부문 추가경정예산으로 새롭게 배정된 예산은 ▲발전소환경설비투자지원 예산(추가경정예산 248억 원) ▲ICT융합전기추진 스마트선박 개발·실증 예산(15억 원) ▲LNG 특화 설계·엔지니어링 대·중소 협력기술지원 예산(26억2000만 원) ▲지열발전안전관리체계 구축 예산(10억 원) 등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올해 편성된 추가경정예산은 그 효과가 빠른 시일 내 나타날 수 있도록 예산집행절차를 신속히 진행하고 주 단위 실적점검 등 그 관리에도 만전을 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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