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발전전원 전년比 0.2% 감소한 반면 신재생E 22% 증가
전통발전전원 전년比 0.2% 감소한 반면 신재생E 22% 증가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9.08.01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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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거래소 지난해 말 기준 발전설비 최신 통계자료 담은 책자 발간
전력거래소 중앙관제센터.
전력거래소 중앙관제센터.

【에너지타임즈】 지난해 말 기준 원전과 석탄·가스발전 등 전통발전전원 발전설비용량은 전년대비 소폭 감소한 반면 신재생에너지는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전력거래소(이사장 조영탁)는 발전설비 관련 다양한 통계정보를 제공하는 발전설비현황 통계자료를 담은 책자를 1981년부터 발간하고 있는 가운데 2018년 12월 31일 기준 최신 발전설비 관련 정보를 담은 ‘2018년도 발전설비현황’을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발간된 발전설비현황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우리나라에서 가동 중인 발전기는 전년대비 34% 늘어난 3만9828대, 발전설비용량도 1.9% 늘어난 1억1909만kW로 각각 집계됐다.

특히 원전을 비롯한 석탄·가스발전 등 전통발전전원 발전설비용량은 1억567만kW로 전년대비 0.2% 감소한 반면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용량은 1341만kW로 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태양광발전 발전설비용량이 713만kW로 전년대비 41% 늘어나 발전전원 중 가장 높은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이번에 발간된 2018년도 발전설비현황 책자는 ▲발전전원별 설비구성 ▲연도별 발전설비 변동추이 ▲발전설비 세부내역 ▲발전회사별 건설공사비 실적 ▲연도별 전력수급실적 등을 수록하고 있으며, 사용자가 발전설비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보다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제작됐다.

전력거래소 측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기관혁신 일환으로 통계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발전설비현황자료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해 발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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