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한국서부발전(주)(사장 김병숙)이 중소기업의 우수한 제품에 대한 진입장벽을 완화하는 한편 발전소에서 실제 가동 중인 설비를 통해 실증의 기회를 제공키로 한데 이어 국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중소기업 우수제품 실증시험 참여기업을 오는 8월 2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서부발전 측은 발전소 거래실적 보유여부와 상관없이 국내 중소기업이라면 모두 참여가 가능하고 기계·전기·제어부문 주요발전설비를 포함해 신재생에너지·안전·소방 등의 분야까지 다양하다고 설명했다.

이 지원을 받게 되는 기업들은 서부발전 본사와 태안발전본부 등 4곳 사업소 설비부서·제품설치·검증절차·실증기간 등을 협의한 후 순차적으로 실증시험을 받게 된다.

특히 서부발전은 일정기간 실증시험이 완료된 우수한 제품을 대상으로 국내 시장 판로 확보를 위해 실증시험우수인증서를 발급해 주는 것은 물론 해외 시장 판로 개척을 위해 기술개발제품 정부인증 취득을 지원할 방침이다.

김병숙 서부발전 사장은 “중소기업 우수제품 실증시험 기회 제공은 큰 의미와 명분이 있는 책무로 실무자가 업무 추진 시 주저함이 없도록 직접 챙기고 지원해 줄 것”이란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