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대훈 의원, 에너지기술평가원 기능·조직 이관 법안 대표발의
곽대훈 의원, 에너지기술평가원 기능·조직 이관 법안 대표발의
  • 김옥선 기자
  • webmaster@energytimes.kr
  • 승인 2019.07.29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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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공공기관 이전 추진 시 에너지기술평가원 대구이전 논의 선점 기대
곽대훈 의원.
곽대훈 의원.

【에너지타임즈】 에너지기술평가원 기능과 조직을 산업기술평가관리원으로 이관하는 것으로 골자로 한 법안이 발의됐다.

곽대훈 의원(자유한국당)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설립근거를 삭제하는 ‘에너지법 일부개정법률(안)’과 삭제딘 에너지기술평가원 기능을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으로 이관하는 ‘산업기술혁신촉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최근 대표발의 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앞서 정부는 산업기술 연구개발기관 기능조정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에너지부문 전담기관인 에너지기술평가원을 산업기술평가관리원 산하 부설기관으로 일원화하기로 방향을 정한데 이어 관련 정부개정(안)을 입법예고한 상태다.

곽 의원 측은 앞으로 국회 논의과정에서 두 법안은 병합심사를 거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곽 의원은 “에너지기술평가원의 산업기술평가관리원 부설기관화를 통해 정부의 연구개발 사업관리 효율화는 물론 앞으로 있을 제2차 공공기관 이전 추진 시 에너지기술평가원 대구이전 논의를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어 그는 “에너지기술평가원이 대구로 이전하게 된다면서 수소·연료전지 등에 관심을 갖고 있는 대구시와 큰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에너지기술평가원은 에너지 관련 연구개발을 통해 정책을 뒷받침하고 새로운 에너지기술을 산업으로 육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2009년 5월 설립됐다. 현재 직원은 15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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