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환경공단 원전해체방폐물기술개발협의체 출범
원자력환경공단 원전해체방폐물기술개발협의체 출범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19.07.29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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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원자력환경공단 기술연구소(대전 유성구 소재)에서 열린 원전해체방사성폐기물기술개발협의체 출범식에 참석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25일 원자력환경공단 기술연구소(대전 유성구 소재)에서 열린 원전해체방사성폐기물기술개발협의체 출범식에 참석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타임즈】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차성수)이 원전해체방사성폐기물에 대한 기술개발방향을 조율하는 한편 연구성과 사업화방안 등을 모색하는 역할을 하게 될 원전해체방사성폐기물기술개발협의체를 구성한데 이어 지난 25일 자사 기술연구소(대전 유성구 소재)에서 출범식을 가졌다.

이 협의회는 원자력환경공단 주관 연구과제인 ▲공학적방벽 장기성능검증기술개발 ▲복합처분시설 건설·운영 최적화 ▲방사성폐기물 인증프로그램요건(안) 개발 ▲포장·운반·처분용기개발 등 연구과제에 참여하는 경북대·(주)미래와도전·한국원자력연구원 등 산·학·연 전문가 20여명으로 구성됐다.

그 동안 원전해체방사성폐기물관리기술은 연구주체 간 연계 강화를 통한 시너지 창출과 시장중심 연구개발 수행이 특히 요구되는 분야로 알려져 있으며, 많은 전문가들이 기관 간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을 강조해 왔다.

이날 출범식에 참석한 참석자들은 4개 과제별 산·학·연 소통채널을 구축해 기술혁신·성과체감·신산업선도 등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차성수 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연구성과를 창출하고 산업생태계 조성,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데 이 협의체가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정부는 지난 4월 ‘원전해체산업 육성전략’을 통해 2022년 하반기 중 고리원전 1호기 해체에 착수하고 2021년까지 원전해체방사성폐기물 연구개발사업을 진행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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