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 여름철 전력수급난 대비 전력수급 비상훈련 나서
전력거래소, 여름철 전력수급난 대비 전력수급 비상훈련 나서
  • 정아름 기자
  • dkekckd@naver.com
  • 승인 2019.07.28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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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 전력거래소(이사장 조영탁)가 여름철 지속적인 이상고온 등에 따른 전력수급난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 24일 중앙전력관제센터 전력수급대책본부(전남 나주시 소재)에서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전력수급 비상훈련에 나섰다.

이날 훈련시나리오는 여름철 이상고온으로 전력수요가 급증한 가운데 765kV 송전선로와 대용량 발전기 고장으로 예비전력이 200만kW 미만으로 떨어진데 이어 추가적인 발전기 고장으로 예비전력이 100만kW 미만으로 떨어진 것.

이날 전력수급대책본부는 훈련시뮬레이터를 활용해 전력설비 고장과 예비전력 저하상황을 연출했고, 상황실 근무자와 계통운영 관제원은 단계별 전력수급비상 발령·전파에 이어 예비전력을 확보할 수 있는 조치들을 수행했다.

전력거래소 측은 이번 훈련과 관련 최초 전력수급비상 상황인지와 경보발령, 유관기관 상황전파까지 초기 골든타임을 사수하기 위해 최단시간 내 임무수행을 완료하는 것에 초점을 두고 시행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력거래소는 매년 3회 이상 전력수급 비상훈련을 시행하고 있으며, 광역정전 등 다양한 전력위기상황에 대비한 훈련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전력계통운영 안정성을 제고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지난 24일 중앙전력관제센터 전력수급대책본부(전남 나주시 소재)에서 전력거래소가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전력수급 비상훈련을 하고 있다.
지난 24일 중앙전력관제센터 전력수급대책본부(전남 나주시 소재)에서 전력거래소가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전력수급 비상훈련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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