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눈높이 맞춘 가스공사…시민제안 적극 반영 약속
시민과 눈높이 맞춘 가스공사…시민제안 적극 반영 약속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9.07.25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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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혁신위원회 회의에서 시민위원들 다양한 혁신과제 제안
채희봉 사장, 소중한 의견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 다할 것 화답
지난 23일 열린 가스공사 혁신위원회 회의에서 채희봉 가스공사 사장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지난 23일 열린 가스공사 혁신위원회 회의에서 채희봉 가스공사 사장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에너지타임즈】 가스공사가 시민과 눈높이를 맞춰 이들의 제안에 부응할 수 있는 행보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시민위원들이 다양한 혁신제과를 제안하자 가스공사가 소중한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응답했기 때문이다.

한국가스공사(사장 채희봉)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보다 가까이서 듣고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자사 혁신방향과 목표를 설정하기 위해 지난 23일 본사(대구 동구 소재)에서 경영진을 비롯한 청년대표·시민단체·협력업체·혁신성장전문가 등 시민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도 혁신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이 위원회 시민위원들은 ▲에너지전환시대 천연가스 역할 증대 / 대국민 인식 전환 ▲수소경제 활성화 위한 산업구조 선도 ▲혁신·중소기업 육성 위한 테스트베드 활성화 / 구매연계 강화 ▲대구지역 균형발전 / 임직원 지역사회 정착 ▲갑질·채용비리 해소 프로세스 마련 ▲혁신추진과제 연계성 강화 / 가스공사 고유브랜드화 등의 혁신과제를 제안했다.

이 자리에서 채희봉 가스공사 사장은 시민위원들의 이 같은 제안에 “가스공사 혁신계획은 시민의 관점에서 시민의 기대와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수립되고 실행되는 만큼 시민위원들의 소중한 의견이 적극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또 그는 “앞으로 가스공사는 수소 등 다각적인 에너지신산업 발굴, 혁신·중소기업비즈니스모델 구축, 천연가스 역할 제고, 비효율·낭비요소 개선 통한 구조적 개선, 지역상생협력과 사회적 가치 실현 등에 주력할 것”을 약속했다.

특히 가스공사 측은 이날 회의결과를 바탕으로 2019년도 가스공사 혁신종합계획을 확정하고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개년 공급원가 3조6000억 원 인하, 직접 일자리 2만 개 창출, 혁신·중소기업 200개 육성 등 혁신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가스공사 혁신위원회는 국민의 목소리를 보다 가까이서 듣고 시민의 눈높이에서 가스공사 혁신방향과 목표설정 등을 위해 외부위원을 과반이상으로 지난해 8월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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