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라갈 수 없는 ‘LED조명 절대강자’ 탄생
따라갈 수 없는 ‘LED조명 절대강자’ 탄생
  • 장효진 기자
  • js62@energytimes.kr
  • 승인 2009.07.17 17:27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방열과 디자인, 완벽한 조화 이뤄내 국내외서 ‘극찬’
매입‧평판형등기구 다양한 특허 기술로 신뢰성 높여

LED조명의 신기원이라고 불릴만한 제품들을 쏟아내고 있는 엘린라이트(주)(대표 송민훈)는 지난 1월 혜성처럼 나타났다.

엘린라이트는 신생기업이라고 믿기 어려운 다양하고 뛰어난 제품군을 확보하고 있다. 주력제품은 다운라이트(매입형)와 형광등 대체용인 ‘LED TUBE' 그리고 실내용으로 쓰이는'LED FLAT LIGHT'로 구분된다.

단 한번이라도 엘린라이트 제품을 본 사람은 쉽게 잊지 못해 꼭 다시 찾고 있다. 처음 접하는 사람들은 내외국인 할 것 없이 ‘와~’하고 탄성을 자아낸다. 제품군을 포괄하는 ‘LINNN'이란 브랜드는 구매욕을 당기게 하는 은근한 매력도 가지고 있다.

엘린라이트가 세간에 주목받고 있는 이유는 일단 모든 제품이 LED광원과 기구의 특성을 살린 세련된 디자인이 접목됐다는 것이다. 게다가 업계에서 보기 드물게 방열 문제도 완벽히 해결했다.

모든 제품의 방열은 기본적으로 대류식 설계가 적용됐지만 모델에 따라 약간씩 다르다. 용량과 크기, 형태와 디자인에 따라 최적의 답안을 도출해 냈기 때문이다.

매입형 등기구 직경 3인치 모델은 조형성과 품질 향상을 최대

한 높이면서 방열효과를 최대화시킨 새로운 레이아웃 컨셉이 적용됐다.

링타입으로 배치된 LED는 메탈PCB와 최대 방열 전달성이 고려돼 접착된 열 복사의 열방출 댐퍼와 1:1로 대응돼 효과를 최대한 높일 수 있다.

또한 본체의 내외부 360도 방향으로 새로운 공기가 유입되도록 설계돼 따뜻한 공기를 상승시켜 동일 방열면적 대비 50%이상 효과가 높아진다.

3인치 모델(3.8~4.5W급)은 전해 커패시터(축전기)가 없는 회로 설계로 반영구적인 수명이 보장된다.(DC

타입, AC타입은 고수명 축전기를 달아 신뢰성을 높였다.)

6인치 모델(18W급)은 하니콤 타입(벌집 모양)의 독특한 디자인으로 뛰어난 방열 특성을 가진 새로운 이정표로 불리는 제품이다.

이 독특한 구조는 발열하는 LED소자 주변에 8방향의 열전달 댐퍼를 통해 전달된 열이, 사방향으로 에워싼 배기 홀을 통해 자연 대류로 위로 빠지게 한다. 엘린라이트는 이 기술에 대한 특허를 보유 중이다.

대용량(28W급) 8인치 제품은 타사의 유사 제품들에 비해 매우 가벼운게 특징이다. 방열은 3인치 모델과 유사하지만 외부와 내부 중심 홀에서부터 자연스럽게 유입된 공기가, 가장 뜨거운 중심부의 공기가 위로 상승한 공간을 채우면서 지속적으로 자연 대류 현상을 유지하는 원리가 적용됐다. 이 역시 회사의 특허 기술이다.

엘린라이트 제품은 완전 차별화된 강점이 한 가지 더 존재한다. 바로 디자인이다.

매입형등기구에는 기술적 요구사항인 눈부심을 방지하는 댐퍼도 디자인의 일부분으로 활용됐다.

특히 LED조명 기구 최초로 이중사출 합체 구조로 5가지의 다양한 스타일의 칼라 연출이 가능하다.

점등 시에는 본체 눈부심 방지용 댐퍼에 부착된 링(교체 가능)과 브라켓 파트의 5가지 색에 따라 은은한 분위기도 연출할 수 있다.

허현수 부사장은 “제품 기획 단계부터 LED조명의 특성을 살린 디자인을 중심으로 진행됐다”며 “20여년 역사의 세계적인 디자인 컨설팅 전문회사인 MOTO DESIGN의 노하우와 열정으로 탄생한 것”이라고 밝혔다.

엘린라이트가 자신 있게 내놓고 있는 또 하나의 제품인 ‘FLAT LIGHT(평판형)’는 가로 세로 300mm의 기본 모듈에 타일 개념의 독특한 설계방식으로 무한정 확대와 다양한 패턴 디자인이 가능하다.

이 제품은 또 기구적 광효율을 높인 설계와 재료의 공학적 안배는 최고 수준의 성능과 수명을 보장한다. 광원과 커버를 최대한 밀착시키면서 눈부심 방지 댐퍼를 조화롭게 설치해 초슬림, 경량화된 것도 특징이다.

엘린라이트는 하반기에 LED도로조명에 개발 역량을 집중키로 했다. 보안등과 가로등, 터널등 이 주요 대상 품목이다.

허 부사장은 “실내용 LED조명은 이미 확보하고 있는 제품들로 영업을 강화하고 하반기 부터는 100W급 이상의 산업용등기구와 아웃도어(Out Door) 제품들을 추가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제품 개발 쪽에 또 한가지 큰 이슈는 건축자재형 LED조명을 개발하는 것”이라며 “쉽게 말해 벽면의 타일 일체형으로 인테리적인 효과를 추가할 수 있는 감성조명을 연출할 수 있는 기술”이라고 덧붙였다.

허 부사장은 지난 수십년간 L그룹에서 LED조명의 연구개발을 담당하고 또 책임져온 그는 “조명산업이 홀대 받아온 것과 세계를 주도할 수 있는 상품이 부족했던 것도 사실이지만 LED가 새로운 트렌드로 뜨면서 우리도 무한한 가능성을 열고 있다”면서 “그동안 LED조명산업이 테스트 마케팅 수준이었다면 이제는 제대로 된 디자인 아이디어 제품들이 반영되고 있어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고 있다”고 평가했다.

엘린라이트가 그 중심에 있을 것이라고 강조하는 그의 눈은 유난히 빛났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