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중부발전 직원들이 1회용품에 중독된 생활 속 습관을 고쳐나가는데 활동을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그 동안 체계화되지 못했던 생활 속 환경보전활동이 체계화됐기 때문이다.

한국중부발전(주)(사장 박형구)은 1회용품 과다사용으로 인한 플라스틱폐기물문제와 미세플라스틱문제 등이 이슈로 부각된 가운데 지구를 지키고 공생하는 삶을 위해 1회용품에 중독된 생활 속 습관을 고쳐나갈 수 있는 실천지침 10계명을 제정한데 이어 22일 본사(충남 보령시 소재)에서 선포식을 가졌다.

중부발전 측은 그 동안 플라스틱 프리챌린지 동참과 1회용품 줄이기, 업무용 친환경차량 구매 등 생활 속 환경보전활동에 나섰으나 다소 산발적이고 체계화되지 못해 지속성이 부족한 측면이 있었다고 설명한 뒤 이를 개선하기 위해 ▲Zero Waste ▲Energy Saving ▲Green Activity 등 3개 분야로 나눠 환경보전 실천지침 10계명을 제정하고 이를 대내외에 선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중부발전은 사업소별 맞춤형 이행계획 수립과 내부공모전 통한 실천지침 업그레이드, 주기적인 이행실적점검 등을 통해 생활 속 환경보전활동 체계성과 지속성을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중부발전은 발전소 환경오염방지설비를 세계 최고 수준으로 교체함으로써 환경오염물질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것과 함께 조금은 불편해도 모든 직원들이 생활 속 환경보전을 실천하는 친환경라이프스타일이 정착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