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전력연구원, 美 EPRI와 발전·신재생E 연구·기술협력 논의
한전 전력연구원, 美 EPRI와 발전·신재생E 연구·기술협력 논의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9.07.19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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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전력연구원 본관.
한전 전력연구원 본관.

【에너지타임즈】 한전 전력연구원(원장 김숙철)이 미국 전력연구소인 EPRI(Electric Power Research Institute)와 지난 15일 본원(대전 유성구 소재)에서 발전·신재생에너지부문 연구과 기술협력에 대한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

현재 양 기관은 니켈 내열합금 고온응력특성평가와 보일러 레이저 계측센서 개발, 가스터빈 연소 튜닝기술 등 다양한 발전부문 공동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또 청정발전기술개발 일환으로 영동화력 Test-bed 국산화 설비 8종에 대한 기술평가를 공동으로 수행하는 등 국산화 개발품에 대한 국제수준 시험절차를 수립해 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바 있다.

이 자리에서 전력연구원은 EPRI와 현재 개발 중인 지능형 디지털 발전소와 유동층발전, 순산소 가스터빈, 염전태양광발전기술, 해상풍력발전기술 등과 관련 공동연구를 통해 미국시장 진출에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전력연구원 관계자는 “전력연구원은 EPRI와 기술적으로 협력해 발전과 송·변전, 배전 등의 분야 미국시장 진출을 추진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EPRI는 전력산업기술개발을 위해 1972년 설립된 연구소로 미국 내 약 90% 전력회사와 35개국 1000개 전력산업 관련 회원사가 활동하고 있다.

전력연구원은 2006년부터 EPRI 회원사로 가입해 발전과 송·변전, 배전 등의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또 지속적인 연구개발 협력을 위해 EPRI 내 본원 상주연구원 4명을 파견해 긴밀하게 업무를 협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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