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50MW 대산부생수소연료전지 첫 전력 생산
동서발전 50MW 대산부생수소연료전지 첫 전력 생산
  • 김옥선 기자
  • webmaster@energytimes.kr
  • 승인 2019.07.18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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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 등에서 추진하고 있는 대산부생수소연료전지 조감도.
동서발전 등에서 추진하고 있는 대산부생수소연료전지 조감도.

【에너지타임즈】 한국동서발전(주)(사장 박일준)이 한화토탈 서산공장(충남 서산시 소재) 내 발전설비용량 50MW(440kW급×114기) 규모 부생수소연료전지 건설을 완료한데 이어 18일 첫 전력생산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동서발전을 비롯한 한화에너지(주)·(주)두산 등에서 공동으로 투자해 부생수소를 활용한 국내 최대 규모인 50MW 규모 연료전지를 설치하는 것으로 대산부생수소연료전지는 2020년 6월 준공될 예정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대산부생수소연료전지는 연간 375GWh의 전력을 생산하게 되며, 동서발전은 연간 75만REC를 확보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대산수소연료전지는 사업 초기부터 기존 LNG를 연료로 하는 연료전지와 달리 석유화학공정에서 발생하는 부생수소를 활용하는 한편 국산 연료전지 기자재 공급 확대로 국내 수소산업 선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2030년까지 연료전지 1GW, 투자비 5조8000억 원을 투입해 신재생에너지 메카 발전회사로 도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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