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산업개발-코센, 폐(廢)패널 재활용시장 조기 선점 뜻 모아
한전산업개발-코센, 폐(廢)패널 재활용시장 조기 선점 뜻 모아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19.07.11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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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한전산업개발이 코센과 태양광발전용 폐(廢)패널 재활용시장 조기 선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송관식 한전산업개발 발전본부장(왼쪽)과 조현권 코센 대표이사가 업무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10일 한전산업개발이 코센과 태양광발전용 폐(廢)패널 재활용시장 조기 선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송관식 한전산업개발 발전본부장(왼쪽)과 조현권 코센 대표이사가 업무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타임즈】 한전산업개발(주)(대표이사 홍원의)이 (주)코센이 국내외 태양광발전용 폐(廢)패널 재활용시장 조기 선점에 뜻을 모은데 이어 지난 10일 본사(서울 중구 소재)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한전산업개발과 코센은 태양광발전용 폐(廢) 조달·분리·재활용처리 관련 기술개발과 함께 폐(廢)패널·배터리 재활용사업 등에 협력하게 된다.

송관식 한전산업개발 발전본부장은 “세계적으로 태양광발전설비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앞으로 태양광발전용 폐(廢)패널 증가에 따른 심각한 환경문제가 야기될 것”으로 내다본 뒤 “이 협약은 양사의 기술력을 더해 태양광발전용 폐(廢)패널 재활용기술개발과 재활용시설 구축 등으로 한전산업개발은 관련 시장 선점은 물론 사회적 문제 해결에 기여토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한국환경정책평가원에서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태양광발전용 패널 기대수명은 15~20년이며, 이 보고서는 2020년을 기점으로 태양광발전용 폐(廢)패널 발생량이 급증해 2045년 국내 발생량이 155만3595톤으로 급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는 태양광발전용 폐(廢)패널 회수체계와 재활용체계가 구축돼 있지 않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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