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산업개발 중앙亞 진출 성공…우즈벡 화력발전 시운전 착수
한전산업개발 중앙亞 진출 성공…우즈벡 화력발전 시운전 착수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9.07.10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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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업 교두보 삼아 중앙亞 물론 인근 국가까지 영토 확장 본격화 관측돼

【에너지타임즈】 한전산업개발이 중앙아시아 화력발전시운전시장 진출에 성공했다. 우즈베키스탄 화력발전시운전시장에 진출한데 이어 이를 기반으로 중앙아시아는 물론 인근 국가로의 진출에 역량을 집중하는 등 영토 확장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한전산업개발(주)(대표이사 홍원의)은 최근 현대엔지니어링에서 발주한 우즈베키스탄 타키하타쉬복합화력발전 시운전 기술용역을 수주한데 이어 이달부터 이 발전소에 대한 시운전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이 발전소는 가스터빈 2기와 스팀터빈 1기로 구성돼 있으며, 발전설비용량은 560MW다. 한전산업개발은 2020년 말까지 이 발전소에 대한 시운전 기술용역을 추진하게 된다.

한전산업개발 측은 이 사업과 관련 중앙아시아 에너지시장에 처음으로 진출한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한 뒤 우즈베키스탄 사업을 교두보로 삼아 앞으로 중앙아시아는 물론 인근 국가 발전설비 시운전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홍원의 한전산업개발 대표이사는 “이번 우즈베키스탄 화력발전 시운전 기술용역은 그 동안 국내외 화력발전시장에서 한전산업개발이 체득한 기술경쟁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한 뒤 “앞으로도 한전산업개발은 다른 회사와 차별화된 발전설비 운용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보다 안정적인 기술용역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전산업개발은 인도네시아·필리핀·말레이시아 등 3개국에서 4곳 화력발전에 안정적인 기술용역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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