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수급현황점검…성윤모 장관, 서울복합발전 건설현장 방문
전력수급현황점검…성윤모 장관, 서울복합발전 건설현장 방문
  • 정아름 기자
  • dkekckd@naver.com
  • 승인 2019.07.08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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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한국중부발전(주) 서울복합발전 건설현장을 방문한 성윤모 산업부 장관이 서울복합발전 중앙제어실에서 여름철 전력수급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8일 한국중부발전(주) 서울복합발전 건설현장을 방문한 성윤모 산업부 장관이 서울복합발전 중앙제어실에서 여름철 전력수급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에너지타임즈】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8일 한국중부발전(주) 서울복합발전 건설현장을 방문해 여름철 전력수급현황을 점검하는 한편 서울복합발전 가동상황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성 장관은 “올 여름 전력수급이 안정적일 것”으로 내다본 뒤 “다만 최근 이상기후가 일상화되고 있는 만큼 폭염으로 인한 냉방수요는 언제든 예상치를 뛰어넘을 수 있다”고 안정적인 전력수급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앞서 산업부는 올 여름 최대전력수요가 9130만kW 안팎으로 추정되는 반면 전력공급능력이 9833만kW에 이르는데다 추가로 예비자원 904만kW를 확보함으로써 안정적인 전력수급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본 바 있다.

특히 성 장관은 “오는 8월 말 준공 예정인 서울복합발전 1호기가 전력피크 시 전력수급 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지난달 상업운전을 개시한 2호기도 가동 초기 고장이 발생하지 않도록 안정적으로 운영해 줄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

이뿐만 아니라 성 장관은 “호우·강풍 등으로 인한 송·배전설비 고장이 발생하지 않아야 할 것”이라고 언급하는 등 취약설비에 대한 선제적인 점검과 조치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서 한전 측은 태풍에 취약한 송·배전설비 보강에 851억 원에 투자한데 이어 산악지역 배전설비 201만 곳에 대한 전수 점검·조치를 이달 중으로 완료할 계획이라고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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