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계통 유연성 확보…실시간 전력시장 등 제도개선 필요해”
“전력계통 유연성 확보…실시간 전력시장 등 제도개선 필요해”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9.07.04 20:4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전, 제3차 전력경제포럼 개최
4일 열린 제3차 전력경제포럼에 참석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4일 열린 제3차 전력경제포럼에 참석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타임즈】 한국전력공사(사장 김종갑)가 전력산업부문 주요현안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공유하기 위해 4일 본사(전남 나주시 소재)에서 ‘제3차 전력경제포럼’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강희찬 인천대 교수는 우리나라 미세먼지 발생요인 분석을 주제로 한 특강에서 국내 미세먼지 발생요인과 영향력 분석 시 석탄발전과 경유차량 등의 요인 이외에도 미세먼지 확산효과에 의한 다른 지역으로부터 영향력을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안재균 에너지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유연성 강화를 위한 전력시장제도 개선 방안을 주제로 한 특강에서 전력수급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효과적으로 발전하고 부하를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을 전력계통 유연성이라고 정의한 뒤 이 유연성 확보를 위해 실시간 시장과 가격입찰방식 도입 등 전력시장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김종갑 한전 사장은 “앞으로도 전력경제포럼은 정기적인 세미나 개최를 통해 주요 현안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공유하고 국가의 전력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다양한 방안을 논의하고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력경제포럼은 국가전력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2015년 2월 출범했으며, 산·학·연 오피니언 리더 31명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