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국내 기업 첫 유럽 풍력발전시장 진출 성공
중부발전 국내 기업 첫 유럽 풍력발전시장 진출 성공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9.07.03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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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스프랏코리아 등과 스웨덴 풍력발전사업 공동투자약정서 체결
지난 2일 하나금융투자 본사(서울 영등포구 소재)에서 중부발전이 하나금융투자·스프랏코리아·스틱얼터너티브자산운용 등과 스웨덴 풍력발전사업 공동투자약정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양영식 스틱얼터너티브 대표이사, 이진국 하나금융투자 사장, 박형구 중부발전 박형구 사장, 김진석 스프랏코리아 대표이사 등이 약정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2일 하나금융투자 본사(서울 영등포구 소재)에서 중부발전이 하나금융투자·스프랏코리아·스틱얼터너티브자산운용 등과 스웨덴 풍력발전사업 공동투자약정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양영식 스틱얼터너티브 대표이사, 이진국 하나금융투자 사장, 박형구 중부발전 박형구 사장, 김진석 스프랏코리아 대표이사 등이 약정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타임즈】 중부발전이 유럽 풍력발전시장에 진출에 성공했다. 국내 기업이 이 시장에 진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중부발전(주)(사장 박형구)은 하나금융투자·스프랏코리아·스틱얼터너티브자산운용 등과 지난 2일 하나금융투자 본사(서울 영등포구 소재)에서 발전설비용량 254.2MW(4.1MW×62기) 규모 스웨덴 풍력발전사업 공동투자약정을 체결했다.

이 약정이 체결됨에 따라 중부발전은 스웨덴 육상풍력발전 건설사업과 운영사업에 참여하게 되며, EPC사업과 O&M사업을 맡는다.

특히 이 발전단지는 이달 착공을 시작으로 2021년 10월 상업운전에 들어가 25년간 운영될 예정이다. 총 사업비는 3600억 원이며, 중부발전은 200억 원을 투자한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중부발전이 국내 기업 최초로 유럽 풍력발전시장에 진출하게 돼 큰 의미가 크다”고 평가한 뒤 “이 협약을 계기로 중부발전은 하나금융투자·스프랏코리아·스틱자산운용과 전략적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함으로써 유럽 신재생에너지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계획”일고 말했다.

한편 중부발전은 미국·인도네시아 등에서 태양광발전과 수력발전 등 신재생에너지사업을 성공적으로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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