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랑진양수발전 유휴부지 활용 2.7MW 태양광발전단지 준공
삼랑진양수발전 유휴부지 활용 2.7MW 태양광발전단지 준공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9.07.03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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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열린 삼랑진양수태양광발전단지 준공식에 참석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3일 열린 삼랑진양수태양광발전단지 준공식에 참석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타임즈】 한국수력원자력(주)(사장 정재훈)이 삼랑진양수발전소(경남 밀양시 소재) 유휴부지에 발전설비용량 2.7MW 규모 태양광발전단지를 조성한데 이어 3일 현지에서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된 삼랑진양수태양광발전단지는 4만㎡ 부지에 사업비 48억 원으로 조성됐으며, 지난해 11월 본격적인 공사가 시작됐다.

앞으로 이 발전단지는 1500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연간 3500MWh에 달하는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앞으로도 한수원은 신재생에너지사업에 대한 투자 확대를 통해 공기업으로서의 책무를 충실히 이행하는 한편 세계적인 종합에너지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수원은 삼랑진양수발전소 이외에도 원전과 수력·양수발전 유휴부지에 발전설비용량 50MW 규모의 태양광발전단지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2030년까지 사업비 20조 원을 투입해 연료전지·바이오매스·풍력발전 등 발전설비용량 7.6GW 규모의 신재생에너지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삼랑진양수태양광발전단지 전경.
삼랑진양수태양광발전단지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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