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가스 이용 수소융복합충전소…고등기술연구원 시범사업 맡아
바이오가스 이용 수소융복합충전소…고등기술연구원 시범사업 맡아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19.07.03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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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청사 전경.
산업부 청사 전경.

【에너지타임즈】 고등기술연구원이 바이오가스 이용 수소융복합충전소 시범사업을 수행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3월 공고한 ‘바이오가스를 이용한 수소융복합충전소 시범사업’을 수행할 기관으로 고등기술연구원 컨소시엄(고등기술연구원·충주시·충북도·충북테크노파크·효성·비츠로넥스텍·서진에너지·산업연구원)을 최종적으로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컨소시엄은 앞으로 3년간 국비 93억 원으로 바이오가스를 이용한 수소융복합충전소를 구축한 뒤 수소버스보급사업과 연계한 비즈니스모델을 제시하고 운영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이들은 충주음식물바이오에너지센터에서 발생한 바이오가스를 이용해 하루 500kg가량 고순도 수소(99.99% 이상)를 생산할 예정이다.

또 이렇게 생산된 수소는 수소버스 등의 충전뿐만 아니라 연료전지 이용한 전기자동차 충전과 잉여수소 활용 지역 내 수소를 공급하는 마더스테이션(mother station)의 역할에 활용된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 시범사업은 폐자원 효율적 활용과 친환경 수소사회 조기 진입이란 두 가지 현안을 동시에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 뒤 “올 하반기 발표 예정인 수소기술개발 로드맵을 통해 친환경수소생산포트폴리오의 다양화를 위한 기술개발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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